세대교체는 시대적 흐름, 이제는 바꿔야
부동산 컨설턴트의 경험, 고향발전에 접목
◈ 40대 초반에 단체장 선거를 겨냥, 출마준비중인 것으로 압니다.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대구광역시 인접 도농도시인 성주군은 엄청난 비젼을 가지고 있지만 날로 퇴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로서 이를 그냥 지켜볼 수 만은 없어 내년 단체장 선거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질 각오입니다.
국토경제개발계획에 의거, 15년동안 자타가 공인하는 부동산 컨설턴트로서 활동하며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해박한 지식들을 고향발전에 접목,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 성주가 날로 퇴보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성주지역은 1년 참외농사의 풍·흉작에 따라 가정 및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어 모든 상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성주지역도 이제 시대에 흐름에 따라 도농 복합도시가 돼야 합니다. 그러긴 위해선 대구에 인접한 선남, 성주읍은 주거환경 및 상권의 중심지로 개발해야 하고 현재 경산, 하양, 영천 등지에 조성되고 있는 실리콘 벨리, 테크노 파크, 공해없는 최첨단 기지 산업지구 등을 그 일부라도 용암, 초전, 월항면에 유치해야 합니다.
또한 대구∼합천과 대구∼무주간 중간에 위치한 수륜, 가천, 금수면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위락시설 전원도시로 개발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문제는 관과 민이 일심동체가 돼 교육환경 및 군민의식 수준을 높여야 하고 이와함께 대학교 분교라도 지역에 유치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타 출마예상자들과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계획은?
☞ 현재 고려대 행정대학원에 재학중인 관계로 자연 수업기간에 열리는 지역내 행사는 참석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지역내 서민층과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방학기간중에는 성주군농경인 가족수련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 다니며 견문, 인맥 등을 상당히 넓히고 있으며 이는 향후 고향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오는 9월중에 선거사무실을 개소,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자신감은? 만약 공천을 받지 못했을시 향후 계획은?
☞ 하루아침에 단순히 지역발전을 위해 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아닙니다. 5년전부터 인맥, 조직 등을 서서히 구성해 왔으며 40∼50대를 비롯 젊은층에서 이제는 성주도 바뀌어야 한다는 분위기인 점을 감안, 공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약 공천을 받지 못했을 경우 한국정치는 정당정치이므로 당론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지지가 계속되는 한 반드시 출마할 것입니다.
◈ 군수자질론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 지역의 엘리트 계층보다 서민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과 같이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소신껏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출향인사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가져 고향발전을 위해 상호 협의, 항상 성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해 출향인들이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줄 아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타 출마예상자들에 비해 자신이 유리한 점이나 내세울 점이 있다면?
☞ 지역발전을 몰고 올 40대 기수로서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젊고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성주건설을 할 수 있는 패기와 용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 마지막으로 세대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지난 선거에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단체장에 당선된 남해군수, 무주군수, 남원시장 등은 그동안 경륜있는 타 단체장 못지않게 지역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주지역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대교체를 단행, 성주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및 플랜을 가진 강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겸비한 젊은 인재가 지역을 이끌어 나갈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출신지: 성주읍 경산리
△나이: 40
△본관: 신안
△학력사항: 성주초등·성주중·성주고·경북산업대 졸, 고려대 행정대학원 재
△주요경력: 성주군 33회 회장, 양지회 회장, 대구경북행정학회·대구경북지방자치학회 이사, 성주군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이상 역) 경상북도 축구협회 이사, 한나라당 고령성주지구당 중앙상무위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이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