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영아 담당자 과정」으로 연수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 때 들었던 연수 내용 중 유독 인상 깊었던 오르프킨더 연구소장이신 이남영 선생님의 영아가 행복한 창의적 음악놀이 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인간은 본래 누구나 음악적 잠재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영아와 유아시기에 걸쳐 적절한 음악적 자극과 반응을 통해 음악성을 최대한 유지, 향상시키는데 음악 교육의 목적이 있다. 또한, 영아나 장애영아의 경우 교사나 부모가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음악의 흐름(리듬, 선율)에 맞게 마사지나 손을 만져주는 자극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교육자가 의자에 앉은 채 영아를 무릎에 앉히고 몸을 흔들어주는 등의 활동 등은 음악적 호흡을 온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 예를 들면 양치질을 할 때 그냥 아이에게 양치질을 하도록 하기 보다는 엄마 또는 교사가 “칫솔 솔~ 치약 쭉~” 하며 아이와 함께 움직이며 양치질 노래를 불러준다면 아이는 음악적 리듬감을 익히는 동시에 양치질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아나 장애영아를 위한 음악활동은 첫째,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단순하고 재미있어야 한다. 둘째, 엄마나 교사가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악기를 연주해주는 것이 좋다. 셋째, 언어나 가사가 단조로워야 한다. 넷째, 음악적 특색이 있어야 한다. 실제로 장애영아나 돌 전 아기에게 이러한 음악활동을 적용해 보았더니 거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음악활동을 통해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긍정적 자극을 제공해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오르프킨더 연구소장 이남영님의 국립특수교육원 연수 내용 중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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