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지난달 24일 관내 초·중학생 150여 명과 각 학교 교장 및 과학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초전초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먼저 우수과학어린이로 선정된 성주초 김안나 외 14명의 학생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지방초 박기범 교사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을, 수륜초 이종호·초전중 이창락 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환이 교육장은 "과학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며 일류국가를 만들어가는 열쇠로써 학생들이 과학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둘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식이 끝난 후 초전초와 초전중으로 장소를 분산해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실시됐다. 이 대회는 성주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고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 육성의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과학적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학생들이 초·중 각 4종목(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에 걸쳐 참가했으며 행사로 인한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하루에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금상으로 입상한 학생은 6월 18일에 예정돼 있는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우리지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