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에서도 2012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국민 대피 훈련을 지난달 2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 및 사고에 대비해 대피훈련을 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동영상과 지진 교재로 사전에 교육을 받은 후 이뤄졌다. 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일사불란하게 책상 밑으로 숨은 후 다음 안내까지 주의 깊게 방송을 들었다. 이후 교사와 안내학생의 지도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도원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첫째 날이었던 지난달 25일에는 재난대비 각종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활동으로 학교폭력, 우정, 친구 등을 주제로 해 문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호 교장은 훈련 평가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서정연한 대피과정에서 실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됐고 안전의식 또한 높일 수 있었다"며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로부터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