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 3학년(8명)을 대상으로 야간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실시했다.
학력 향상형 창의경영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학창시절의 우정을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프로야구장을 처음 찾은 학생들은 TV에서만 봤던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직접 보며 응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가은 양은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니 TV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서금자 교장은 올해부터 연극 관람, 놀이공원 체험, 난타공연 관람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학생의 희망과 눈높이에 맞는 문화체험으로 인격도야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친구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를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