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교장 권재경)는 대구교대 3학년 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2주간 농어촌 교육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교생을 받고 있는 중앙초는 대구교대 교육실습지도 우수학교로 인증돼 2012년 농어촌 교생실습을 받고 있는 도내 45개 학교 중 가장 많은 6개 학급에서 22명의 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의 현실을 지도하게 된다.
교생들은 배정된 담당학년 학생들과 2주 동안 함께 생활하며 농어촌 교육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생활면, 학습면, 기타 학교교육에 관계되는 모든 과정을 중앙초 지도교사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이번 농어촌 실습에 참가하는 대구교대 3학년 교생들은 이미 1, 2학년 때 대구 및 경북에서 참관실습을 두 차례 마쳤으며, 이번 학기에는 교수 학습 과정안을 작성해 실제 수업을 2∼3시간씩 지도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권 교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성주참외 재배과정 및 전통예절과 다도를 배우는 등 교생들이 훗날 일선현장에 나올 때 근무 희망지역을 농어촌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농어촌 교육실습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