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의 그림은 윤덕희(尹德熙)작가의 공기놀이 그림입니다. 조선시대 풍속화에 보이는 공기놀이하는 모습이 왠지 낯설지는 않지요? 저도 어릴 적에 공기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공기놀이의 규칙과 방법을 수정해서 다 함께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도록 해볼까요?
공기놀이(자갈쥐기)는 공기라고 불리는 놀잇감을 사용하는 한국의 민속놀입니다. 공기는 놀이에 쓰이는 자그마한 크기의 물체를 부르는 말로, 대부분은 작고 비슷한 크기를 지닌 돌이며 공장에서 공기놀이를 위해 플라스틱을 이용해 균일한 크기와 무게로 대량 생산한 제품도 있다. 공기놀이는 일반적으로 5개의 공기를 이용하며, 서양의 잭스(JACKS)와 비슷하답니다.
1. 왕자는 작은 공기돌을 던지고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작은 공기돌 대신 큰 공기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요?
2. 달이는 공기돌 자체를 던지고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던지고 받는 것 대신 순서대로 하나씩 쥐었다가 다른 곳에 놓아두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우리 중에 누군가는 느리고 천천히, 또 다른 누군가는 조금 빠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때는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놀이를 한다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놀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