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상대적 참외 소외지를 대상으로 유휴지 및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지난달 28일 2012년 고사리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고사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고사리는 토질에 관계없이 한 번만 심으면 5년 이상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며, 이미 많이 거래되고 있는 수입산에 비해 국내산은 차별화된 가격으로 거래돼 경쟁력있는 작목으로 주목 받아 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사리는 생산경비가 적게 드는 작물이며, 건고사리 1근(600g)에 평균 3만5천 원 정도로 가격도 좋은 편이다"며 "재배 시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하고 첫해 제조관리만 잘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힘쓸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