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은 지난 3일 강풍으로 인한 농업시설물 피해지에 대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순간 최대풍속 15.6m/sec의 강풍으로 참외 비닐 파손 7농가 22동과 철근파손 2농가 6동의 피해를 입어 면과 군청 직원을 비롯한 주민 80여 명이 힘을 합쳐 신속한 복구작업에 힘을 모은 것.
피해농가 여국연(광산1리) 씨는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사무만 잘 보는 줄 알았더니 어려운 농사현장일도 잘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복구현장에 방문한 김항곤 군수 또한 "강우로 인해 참외 고랑사이가 질척거리는 악조건에서도 농가의 시름을 몸소 느끼며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의 모습과 그 노고를 알아주는 주민 덕분에 한층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번 강풍피해를 교훈으로 삼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발 빠르게 대처해 면민의 생활이 정상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