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13일 성주웨딩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정규성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주태용 수석부회장, 박세득·김기준 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정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을 벗어 어깨가 홀가분하다"며 "13년 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부족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널리 이해하고 못다한 일들은 신임회장이 잘 맡아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전국 제일의 바르게가 되기 위해 회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합심 단결함은 물론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회기 인계·인수가 진행됐으며, 여상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한 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10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과분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르게 활성화를 통해 도덕적, 문화적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이 작은 힘이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부족함을 회원 서로가 채워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나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단체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황윤성 경북 수석부회장은 "지난 13년 간 단체를 이끌어 온 정 회장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에서 앞서나가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격려사를 통해 기원했다.
김 군수와 박 도의원 또한 축사에서 "정 회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지역민들이 바르게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 밝은 성주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는 여 회장을 비롯한 정이식 수석부회장, 정인순 여성회장, 이종철 산악회장, 유명수·백전현·박순이·박순·노성기·이오영 부회장, 박후분·배선호 감사, 김근봉·정식영·정인휴·이봉근 이사, 배우호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단체를 이끌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