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는 범국민 녹색생활화 `그린 코리아운동`의 일환으로 그린 장바구니 및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장바구니와 수거용 마대는 4.11 총선 폐현수막을 비롯한 각종 행사 현수막을 수거해 관내 10개 읍·면 회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봉제한 것.
우리나라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한해 160억장 정도로 1장당 50원임을 감안할 때 약 8천억 원이 쓰여지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1회용 비닐 봉투는 20년 이상 돼야 썩고 소각 시에는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등 대기오염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비닐봉지 한 장을 줄이면 48g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새마을 관계자는 "5월 11일까지 1개월 간 약 3천여 개의 장바구니와 마대를 만들어 자원재활용 등 범국민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형유통업체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규제함에 따라 녹색생활 폐현수막 재활용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방지 및 자원절약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