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수회 성주지회는 지난 19일 심산기념관에서 김항곤 군수, 담수회 본부 전홍식 사무처장, 이대열 향교 전교, 이시웅 문화원장, 이창우 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배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주 연고의 국회위원이 3명이나 배출돼 과거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유림회관이 올해는 꼭 건립돼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회원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유림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전 사무처장은 "지역의 도덕성과 인간성 회복, 전통 계승 등에 앞장섬은 물론 신규 회원의 확충과 회원들 간의 화합으로 역점사업에 더욱 노력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사에서 말했다.
김 군수와 이 전교 또한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후배양성으로 선비의 고장이란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 전 군수의 건강 상식 특강과 함께 주요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11 수입지출 결산, 2012 수입지출 예산이 있었으며 기타토의를 끝으로 총회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노오문 전 산림조합장이 담수회장으로 선출, 조상용·이래서·박근희 부회장, 최수석· 이춘우 감사, 송용섭 사무국장과 함께 새로이 담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