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교육농장협의회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의 어린이농촌체험으로 어려운 농촌을 돕고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구교철(가나안교육농장) 회장은 도원초등학교, 지방초등학교와의 협약식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농촌어린이들의 농촌체험을 통한 정서적 순화와 농심을 함양하는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며 "학교에서는 성주농업의 우수성 홍보와 농산물 홍보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촌교육농장은 주 5일 수업에 따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현장교육 장소로서 기술센터와 연계, 어린이교육과 더불어 농외소득 증대와 성주농산물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전어진(교육농장) 대표는 "교육농장을 통해 전국에 버섯홍보와 교육을 추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농촌교육농장협의회는 지난 2010년 농촌교육농장으로 아트랜드 교육농장, 가나안농장, 천지빛깔발효원, 23살농부 등 4개소가 선정돼 활발하게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 구미 등 인근지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 교육장소로 제공돼 농업, 농촌을 알리는 학습관광으로 도농교류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