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성주군지회(지회장 배춘석)는 지난 18일 김항곤 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조임묵 6.25참전유공자회 경북 지부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이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배춘석 지회장은 "군의 배려로 훌륭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6.25참전 노병들의 사랑방으로 항상 문을 개방하고 자유로운 휴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종북세력 척결을 최대역점 사업으로 사회전반에 안보의식을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지역민의 애국·애족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잘 살 수 있는 것은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이런 유공자분들의 공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라사랑 활동으로 지역들에게 존경받는 애국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지부장 또한 "훌륭한 사무실을 갖게 돼 축하한다"며 "지역의 안보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이끌어내길" 기원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성주군지회는 2001년 사단법인 6.25참전 전우기념사업회로 설립돼 지난 2004년 사단법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로 명칭이 변경, 2009년에 법적단체로 됐다.
또한 배 지회장을 비롯한 최준하·박순하·김홍덕 부회장, 이재선·김인호 감사, 김정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국가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유공자들의 뜻을 모아 군정 및 사회발전에 헌신, 군민의 호국보훈 의식을 함양시키는 데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