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 조성 및 성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식품의 안전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현장 체험교육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코자 도시 소비자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총 4회로 치러질 이번 도시소비자 체험의 1회차는 지난달 26일 대구시 달서구 아파트와 수성구 아파트 주부 및 부녀회원 80명이 성주를 방문,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촌교육농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도시 소비자들은 이날 선남 아트랜드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성주비실 유채단지를 방문해 꽃으로 가득찬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성주한개마을을 방문,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를 가진 것은 물론 선남농협 공판장에서는 참외를 구입하기도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에서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성주생명문화 축제에 참여, 축제 참관과 더불어 참외따기 체험을 실시한다"며 "향후 성주역사문화투어를 추진해 성주를 알리고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철현 소장은 "도시 소비자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안전한 농산물 소비촉진에 주축이 돼 농업·농촌활성화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과 성주농산물 알리기 및 소비활동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