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성주지역 총동창회가 지난 10일 박기진 도의원, 정규성 고문, 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류충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여상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마음과는 달리 크게 한 일이 없어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며 "동창회 모임은 선·후배가 함께하는 자리로 우리 모두가 주인이며 이러한 동창회를 통해 서로 간의 깊고도 끈끈한 사랑의 마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경북대는 올해 총선에서 대구·경북에만 7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이처럼 우리 동문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 도의원 또한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며 더욱 화합하고 친목의 동창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문 모두가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서 2011 업무 및 주요사업보고와 감사보고, 2012년 사업 계획 승인 및 기타토의가 진행됐다. 계속해서 교가제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이후 석식 및 간담회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