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봉양1리(리장 강구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 및 출향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마을회관은 봉양1리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의 결실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이용돼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날 부산에 거주하는 출향인사 강윤석 씨는 마을회관에 필요한 가전제품 및 중식(500만 원 상당)을 제공해 몸소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강구봉 면장은 축사를 통해 "봉양1리에 훌륭한 현대식 마을회관을 건립해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사랑방과 여가 선용 장소로 이용될 것"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