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초등학교(교장 남재용)가 성주군 학생 과학관련 각종 대회에서의 입상을 축하하며 지난 10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특히 이날 대구교대 교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지방초는 최근 관내에서 개최된 각종 과학예선대회에서 과학전람회(최우수 1명), 과학탐구대회(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명), 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금상1명, 은상 1명), 발명품경진대회(금상 2명, 동상 3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관심을 모았다.
남 교장은 "미래 과학의 선두주자, 지방초등 과학 꿈동이들은 수상의 기쁨을 안고 교생선생님들과 함께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은희 교사는 "교생선생님들도 이날 학생들과 함께 하며 과학체험학습의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배우고, 또한 학생들은 교생들의 개인지도를 통해 좀 더 실감나고 효율적인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미(대구교대 3년) 교생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실 밖에서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훨씬 더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어 교생실습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과학체험학습이어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연(4년) 학생은 "교생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훨씬 재미있고, 과학에 대한 설명을 개인적으로 해줘서 이해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