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추정되는 환자 수만도 전 인구의 15-20%선이라고 합니다. 주된 증가 요인은 실내생활의 증가, 실내흡연, 자동차 배기가스 증가, 신소재의 개발, 외국으로부터 이물질 유입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환경의 변화가 유전적 요인(11번째 염색체 이상등)과 함께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요즈음엔 젖먹이나 어린이의 감염질환의 감소가 주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Th1세포가 만들어 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하는 Th2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일반 질환보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 원인에 따라  계절성  비염, 통년성 비염으로  나뉘는데 계절성 비염은 주로 계절마다 발생하는 화분 등에 의한 것이고 통년성 비염은 사시사철 존재하는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것입니다. 증상은 재채기, 말간 콧물이 끊이질 않고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축농증)이 오기도 합니다. 때때로 코감기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콧물과 코막힘의 증상이 다른 합병증 없이 1∼2주 이상 계속될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기침이 심하고 쌕쌕거리는 천식음이 있으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은 대부분 흡인성 알레르겐이며, 약물, 음식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이한 경우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서 심한 운동 후, 기관지 수축에 의해 운동  유발성 천식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아 천식도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소아의 0.6∼6.9%정도가 천식을 앓고 있다는 외국보고가 있고 남아에게서 빈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소아천식의 경우 어른이 되면 증세가 호전되거나 다른 알레르기 형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25%정도에서 무변화 또는 악화된다고 합니다. 젖먹이 시기부터 흔히 태열이라고 하는 유아습진이  나타나고, 설사가 잦으며, 팔다리 접히는 부분에 피부염이 생기고, 입 주위가 자주 트며, 온몸이 심하게 가려워서 전신을 긁으면 세균감염 등 합병증으로 더욱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도 나아가 들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관리를 조심스럽게 합니다. 목욕을 할 때 저자극성의 보습비누를 사용하고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어야 하며, 목욕 타월로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최종편집:2025-05-22 오후 0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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