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이상의 농가가 벼농사를 짓고 있는 금수면의 모내기는 김홍조(광산리) 씨와 신도식(후평리) 이장이 먼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5일 김 씨는 웅강벼와 동진찰벼, 신 이장은 일품벼 품종으로 각각 1ha, 0.5ha 면적의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 씨는 "한 해 동안 농사 잘 지어서 맛있는 쌀을 지역민에게 맛보여 드릴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신 이장은 "금수에서 제일 먼저 모내기를 시작한 만큼 좋은 품질의 쌀을 일찍 수확할 것 같다"며 "올 추석에는 맛있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재범 면장은 "좋은 품종으로 제때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가을까지 관리를 잘해 고품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