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장산리에 소재한 세명환경이 군의 사업확장 불허에 반발해 도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자 지난 10일 월항면 주민들이 사업확장 결사반대 의지를 담은 호소문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성주군 월항면 장산 1리, 수죽 1, 2리, 지방리, 용각 1리, 보암1, 2리, 인촌1, 2리 주민을 대표하는 이장의 명의로 호소문을 작성, 주민불편에 대해 설명하고 확장 반대를 주장했다. 이 호소문에 따르면 『월항면 장산리 산 6번지에 현재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업 세명환경은 인가 가까이에 위치해 비가 오면 건설폐기물을 처리한 시멘트 가루가 물과 함께 도랑을 넘어 인근 참외하우스를 덮치는 사례가 빈번하고 소각로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 때문에 인근 9개 마을 주민들이 한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잠을 자야할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농토가 차차 오염돼 가며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지금도 농가에 피해가 많은데 더 이상 확장은 안 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 결사적으로 절대 반대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세명환경은 행정소송 구비조건 미비로 도에서 취하, 서류를 보안하여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지영 기자 news993@hanmail.net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