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는 지난달 23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제49회 전국자유수호웅변 성주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호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49회를 맞는 본 웅변대회는 전통 깊은 웅변 대회로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비판함은 물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며 "학생 연사들은 평소에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을 기원했다.
아울러 "주워진 현실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애국과 국력을 배양하는 길,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0명의 연사가 출전한 가운데 최우수상(군수상)에는 최정은(성주초 3)·김동은(성주여중 3) 학생이 수상했으며 김 양은 `슬픈 축제`란 주제로 도지부 예선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초등부 우수에는 임이수(성주초 2) 학생이 성별(성주초 4) 학생과 이동성(성주초 2)·하각수(성주초 1)·도희주(성주초 2)·김동현(성주초 3)학생은 각각 우등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으로 강영석 새마을개발과장과 이창희 장학사, 백인억 경위가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 중 원고내용 30점·발표력 20점·발음 및 억양 20점·태도 15점·반응 15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