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라이온스클럽이 지난달 24일 성주웨딩에서 창립 34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심재덕 356-E지구 총재 및 지구 관계자, 인근 클럽 회장단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도희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진용 회장은 기념사 및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묵묵히 옆에서 도와준 분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임기를 다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임 회장단은 많은 경험과 뛰어난 능력으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로 사회의 소외 받는 어두운 곳을 보살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늘 클럽의 일들에 동참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심 총재는 김진용 회장과 도희재 총무, 복진두 재무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치사를 통해 "여러분이 보여준 숭고한 봉사는 지역과 더불어 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로운 회장단의 화합과 노력으로 더욱 발전된 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호 대구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회원 여러분의 라이오니즘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것을 지켜봐 왔다"며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라는 자부심과 회원 단합으로 지역을 위해 더욱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와 도정태 부의장 또한 "그동안 김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희 부회장과 이재원 L·T에게 표창패를, 조함제 회원에게 최우수 봉사상을 시상했으며, 특히 신재희 전 회장이 성주교육지원청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계속해서 신임회장 선서, 클럽기 이양 및 재직 기념패가 전달된 뒤 김학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권익향상과 보호에 라이오니즘을 통한 봉사의 지경을 넓혀나가며 열정과 정열로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김선희 제1부회장, 이상석 제2부회장, 이재원 제3부회장, 이형석 총무, 이교영 재무 등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