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경북성주군지회(회장 박일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그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제57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앞서 회원들은 충혼탑 계단과 제단을 쓸고 닦았고, 공적충훈비 주변 풀베기 및 잡초를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리는 등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일수 회장(65)은 "성주군의 호국 평화의 상징인 충혼탑을 깨끗이 하는 일에 우리가 앞장서서 젊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대한고엽제 전우회는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경북성주군지회는 2002년 6월 설립된 후 매년 전적지 순례 및 자연환경 정화 작업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