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오늘의 치아사랑, 내일의 건강약속`이란 슬로건으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성주군치과의사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6세에 첫 번째 영구치가 난다고 해 소중하게 간직하자는데 의미가 있으며,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정됐다.
1부 행사는 구강보건사업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건강한 치아선발대회에서 선발된 8명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성 교육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며, 구강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햇빛극단의 `충치대왕과 몸짱박사님` 인형극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어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치아 건강에 대한 동기를 마련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치과의사회의 후원을 통한 홍보물 제공과 체험관·홍보관 운영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평생 건강을 위한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군보건소와 성주교육지원청은 성주중앙초등학교 양치교실 설치, 건강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운영, 몸짱 건강짱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연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