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김현동) 2학년 임이수, 이동성 학생이 지난달 23일 한국웅변인협회 경사욱도본부가 주관한 `제17회 세계청소년 웅변 경상북도 대표연사 선발대회`에서 초등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 문화, 한국어 지구촌 보급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4명의 청소년 중 원고합격자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한 2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임이수 학생과 이동성 학생이 `꽃밭을 가꾸듯이` `바른 말씨, 예쁜 글씨`라는 주제로 초등부 공동 대상을 수상해 도지사 상장과 1백만 원의 참가경비를 받았다.
또한 임이수, 이동성 학생은 경북 초등부 대표연사로 이달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 한국어 웅변대회 본선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김 교장은 "이러한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