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면장 주재범)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휴가철을 맞아 매년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면은 대가천 주변 물놀이 위험지역인 사인암, 가인교, 선바위, 중리마을, 무학분교, 무학폭포, 무학정 등 7개소에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계도, 감시 등의 예방활동과 익수자 발생 시 긴급구조를 전담하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배치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9일 성주소방서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관리요원 교육과 더불어 지난 6일에는 면 사무소에서는 물놀이 위험지역 근무장소 지정 및 근무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구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장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함 5개소에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를 비치했으며 물놀이 위험 표지판(14개소) 및 현수막(21개소)을 정비·설치,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에 이동식거치대 및 부표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임을 주민 모두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공무원 등의 지도에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