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어느 한쪽으로 휘어진 것을 말합니다.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의 경우 선천적 기형, 질병이나 사고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후천적으로 자세불량, 운동저하, 및 영양불균형 등으로 척추가 휘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약 80%정도가 한번쯤 척추질환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 자라는 청소년들의 생활습관을 보게 되면 예전에 비해 움직임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고, 여가 시간에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장시간 앉아 게임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 방과 후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학원 강습은 우리 청소년들의 운동시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운동부족 때문에 척추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할 척추주위 근육들이 약해져 더 이상 지탱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진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척추측만증 청소년들을 보게 되면 자세가 매우 불량합니다. 측만증 때문에 불량할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인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우선 자세가 불량하면 척추구조 변화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골반에 높낮이가 발생한다면 분명 중력으로 인한 역학구조에 의하여 척추는 낮은 쪽으로 휘어질 밖에 없기 때문에 역시 불량 자세도 측만증 원인중 하나 일 것입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을 영양학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바람직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시는 청량음료의 수효가 급격히 늘어나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상태에서 얼마 전 정부가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청량음료 자판기를 철거하겠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청량음료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골밀도를 약화시킨다는 연구보고는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저 있을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영양결핍으로 인한 척추측만증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즐겨 먹는 불량식품으로 인한 중금속 중독 역시 우리 몸 호르몬계열에 영향을 주어 척추측만증이 만들어 질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면 휘어진 척추에 의해 심장과 폐가 압박되어 그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사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흉부 및 내장장기가 제 위치에 있지 못하면 해당 장기의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게 휘어진 척추에서는 척추간 관절에서 관절염이 초래되어 요통이나 등의 통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척추측만증, 이렇게 척추측만증은 위험한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막기 위하여 어릴 때부터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예쁜 몸을 잘 간직하고 가꾸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