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전수복)는 지난 19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성주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송용섭 과장은『지난해 5월 공무원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라 WTO, FTA, 지방 분권화 등 급변하는 시대상황과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치단체의 경쟁력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일 제116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행정기구설치조례는 의결되고 정원에 관한 조례는 부결됨에 따라 정원을 재조정, 17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성주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을 재상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517명 정원에서 526명의 정원으로 9명 증원 조정하고 정보화사업추진 한시정원 2명의 상시 정원화다.
이번 정원 조정은 정부의 지방분권3대 특별법 제정 등 지방분권화시대를 대비하여 민간투자유치와 지역발전정책, 앞으로 다가올 주 5일 근무시행과 관련 성주 마켓팅 구상, 인구유입을 위한 성주교육발전 등 다각도로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의 세계화와 개방화시대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산업과 내에 시장개척팀을 신설, 가야산야생화생태식물원이 오는 9월 준공됨에 따라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성주읍시가지 하수관거공사와 하수종말처리장설치, 빗물펌프장설치, 쓰레기매립장 준공, 낙동강오염방지를 위한 수계관리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행정 수요의 증가 및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 증가로 문화예술분야 등에 최소한의 인력을 증원시켰다고 설명했다.
정보화사업추진 한시정원 2명의 상시정원화에 대해서는 그동안 행정자치부에서 시군 정보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전산7급 1명, 전산8급 1명을 2004년 6월 30일까지 한시정원으로 운용토록 했지만 공무원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른 『시군구정보화사업 추진 한시정원』을 상시 정원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