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회장 신동규)는 지난 10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성주군노인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도정태 군의회 의장, 정영길 도의원, 윤상현 부군수, 박대근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강식은 노인강령낭독, 노인대학장 인사와 외부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우리고장 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한식 전 경북농촌진흥원장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임기택 성주군 노인대학장은 "노인에게는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개인의 건강을 스스로 챙겨 멋진 노년의 삶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마지막 강의까지 열심히 참석하도록 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윤 부군수는 "젊은 시절 조국근대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노인대학을 통해 노년기를 더욱더 멋지고 보람되게 가꾸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한편 성주군노인대학은 성주와 가야산을 소재로 한 지역문화교육, 통일안보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7월 10~12일, 8월 21~23일, 9월 11~13일까지 3개월에 걸쳐 9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