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지도할 수 있는 생활본인 초전 인성플래너를 제작·활용해 170여 전교생을 예절 바른 어린이로 이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배려, 나눔, 존중`의 주제로 만들어진 이 생활본은 1년 동안 개인, 가정, 학교, 사회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규칙들과 초전 어린이들의 바른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생활규범들이 담겨 있다.
또한 친구 사랑, 우리 고장 알리기, 봉사활동, 글로벌 예절 등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들이 포함돼 있으며 교과, 재량, 창의적 체험활동의 관련 내용과 연계해 지도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매달 덕목별로 자신의 습관 가운데 고쳐야 할 것을 적고 스스로 실천사항 점검표를 기록하며, 이를 부모님과 함께 살펴보도록 안내해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하는 등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교장은 "한 학기 동안 어린이들이 생활본을 마음의 거울삼아 열심히 기록하며, 생활을 반성한 덕분에 전교생 모두가 아름다운 예절인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생활본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