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경북경찰청 장기근무자 순환교류에 따른 후속인사로 그동안 성주서에서 17년 이상 장기 근무한 직원들은 구미 등 인근 경찰서로 전출됐고 17명이 전입했으며, 본서 주요계장과 수륜파출소장에 대해 보직공모를 실시했다. 특히 순환교류 인사로 공석이 된 수륜파출소장직에는 4명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나, 수륜파출소 직원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은 배기완 경위가 파출소장으로 선발됐다. 수륜파출소 J모 경사는 "20여년 경찰생활을 하면서 직속상관에 대한 인사에서 직원들의 여론조사를 반영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직원들과 호흡이 맞는 소장이 오게 되서 기쁘고, 치안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성주서의 이번 인사는 대상자들의 보직 희망과 해당부서 직원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한 공정한 인사정의를 실현한 것으로, 직원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 만족과 감동을 주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편집:2025-05-23 오전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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