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교장 이영택) 환경봉사동아리 그린리더 학생들이 지난달 18일 초복을 맞아 평소 동아리 활동 중에 제작한 `시원이` 부채와 수박을 준비해 수륜노인회관 및 게이트볼장 어르신들을 방문, 큰 칭찬을 받았다.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는 3년 전에 결성돼 해마다 다양한 환경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토요방과후활동에 참여해 가야산 환경정화활동 및 교내 스위치 이름 붙이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으로 녹색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부채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효의 정신을 기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