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교장 배신호)는 지난달 25일 `얼쑤 절쑤!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학습`을 개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를 날려버린 신명난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마련된 문화예술 한마당은 선남초와 성주문화원, 성주문화예술협의회가 공동으로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의 근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후 5시 행사가 시작되자 엄마와 함께 조그마한 손으로 장바구니에 무늬를 넣는 유치원생에서부터 한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쫒기 위한 천연 아로마 향 만들기, 흙덩이를 이리 저리 굴려가며 토우를 만드는 고학년들로 인해 학교 전체가 떠들썩했다. 이날 체험학습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 먹는 `떡메치기 체험`이었다. 처음 떡메를 본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나서서 떡메를 치려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도 예전의 추억을 살려가며 실력을 뽐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은 행사에 참가한 모두가 함께 나눠먹어 잔치의 흥을 돋우었다. 떡메치기 체험을 끝으로 문화체험학습은 마무리 됐으며, 이어서 강당에 마련된 여러 가지 공연들은 한여름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 배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편집:2025-05-23 오전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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