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이 13일 오후 2시 성주대한노인회지회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지난 10일 칠곡에 이어 열린 것으로, 지역에 대한 청사진 제시와 2개월 여 짧은 의정활동을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지역주민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일 고령군청에서 3개 군 합동으로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민들을 생각하면 잠시도 쉴 수 없다"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각 자치군은 지역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관련 예산확보를 위한 당의 지원을 요청했고, 장기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군은 일반산업단지조성, 성주호 수변개발, 유림회관 건립, 재래시장 현대화, 국도 38호선 선남면 진출구간 가속차선 연장 등을 지역 현안사업으로 설명했다.
또 군은 성주대교 가설 설계용역비 20억 원, 새만금~포항까지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86.1㎞에 이르는 성주 통과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10억 원, 성주~금수 간 국도 30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비 20억 원 등을 요청했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