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 수돗물의 안전성은 물론, 물의 소중함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정수장 개방 행사를 실시하고 행사에 참석한 관내 학생 5백여 명에게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는 정수장 시설 견학과 더불어 고갈되고 있는 수자원 보호와 물절약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수장 시설 및 정수처리 과정을 공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으며 정수처리에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생활에 필수적인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물 절약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지난 20일에는 관내 5837 군부대원과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 상수원 보호구역인 이천과 성밖숲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상수원보호구역, 주요 하천 등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체득함과 동시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물 살림 실천 운동을 확산시켜 나갔다.
이외에도 성주정수장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물사진 공모전 입상작 사진 전시회를 개최, 정수장 개방행사 참석한 학생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군은 이와 함께 저수조 및 배수지 일제 대청소, 먹는 물 공동시설 및 간이상수도 일제 대청소,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청소를 유도하고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 물과 건강에 대한 군민의 인식제고와 함께 물 관리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