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여성들의 섬세하고 다양한 재능과 솜씨를 개발하는 여성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생활도자기반` 교육 평가회를 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개최했다.
생활도자기반 교육은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5회로 운영됐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생 배경연(수륜면 송계리) 씨는 "흙을 만지고 무언가를 작업하고 있는 동안은 잡념이 없어 좋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성산도우회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생활도자기반 교육을 통해 기초과정을 익혀 좀 더 심화과정을 배우고 싶은 교육생은 생활도자기연구회인 `성산도우회`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취미활동을 할 수 있어 회원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성산도우회는 기술센터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주 1회 정기과제 실습을 하고 있으며, 생명문화축제 등 관내 행사 시 회원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여성들이 취미생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DIY 가구제작반, 천연염색반, 천연화장품반, 생활도자기반 등 4개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