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너무 많이 변화해 이제는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고, 후배들의 열정에도 감명을 받았습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평생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몸담아 온 선배 퇴직공무원 30여명을 초빙, 지난달 29일 농촌지도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창우 성주군수는 60∼70년대의 농촌지도사업의 주역인 선배 지도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며 『오늘날 성주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온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선배 지도공무원들은 『어려웠던 시대적 여건이 어쩔 수 없었으나 변화의 물결에 따라 근무환경과 업무처리 방식이 너무나 많이 달라져서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다』며 『시대적 변화에 맞춘 농촌지도사업 방향 설명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후배들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춘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선배 지도공무원들이 근무할 당시 여건을 회상시키며 청사의 각종 시설장비와 농경유물전시관, 실증시험포장 등 현장을 설명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그린테마 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임을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