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백철현)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녹색식생활 지도자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관내 여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아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회 과정으로 향토음식 보급을 위해 문경 `향토음식교육관` 박지윤 원장을 강사로 초빙, 지역의 참외 및 표고버섯 등을 이용한 장아찌 교육과 약선음식 교육으로 지역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녹색식생활 지도자 양성 교육은 향토음식 솜씨보유자의 전문화·조직화로 식생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향토음식 문화를 발굴해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명순)가 주축이 돼 다양한 교육과 전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 관계자는 "향후 경주 `신라음식체험교육관` 현지연찬을 통해 음식연구회를 더욱 체계적인 육성함은 물론 연구·개발된 지역특산물 이용요리와 음식연구회 활동사항을 담은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