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동부지구대 제1사무소(소장 김장연)에 근무하고 있는 이우병(50) 경사, 이흥순(30)경장은 화재 현장에서 돼지 520두를 구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따뜻한 경찰의 이미지를 알렸다.
이 경사와 이 경장은 지난달 27일 오후1시 20경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 소재 (주)포크랜드 돈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돼지가 연기에 질식돼 죽게 된다는 업주 천순식(56)의 도움요청에 출동한 소방관 등 이웃주민들에게는 타고있는 돈사 천정을 절단케 하여 화재 진화를 하도록 협조·요청했다.
종업원 4명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1. 5톤 화물차량 2대로 돼지 5백20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시켜 화재현장에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 칭송을 들었다.
이에 따라 성주경찰서는 대민봉사에 기여한 사례로서 경사 이우병, 경장 이흥순은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고 경위 김장연, 순경 이상보는 사기진작차원에서 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칭찬카드를 발부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