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 조합원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15일 벽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박대근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조합원, 면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한익 조합장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20여 년만에 조합원과 면민 여러분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우리농협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영농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오늘 이 뜻깊은 화합의 장에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날려버리고 신나게 한바탕 웃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외 생산 등을 통해 높은 소득을 이끌어내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날을 계기로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이 돼 실익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에서 전했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500여 명의 공무원과 의회가 손을 잡고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도 다함께 힘을 모아 벽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 의장과 박 의원 또한 "선선한 날씨가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오늘 화합을 통해 벽진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시군 조합원 대표 대의원의 우수농산물 생산 결의문 채택과 선수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개회식을 마친 조합원들은 400m 계주, 10kg 중량 메고 이어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