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지난 19일 `2012년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배영태 강사(경북청소년지원센터 상담지원부장)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청소년 폭력 등 일탈행동의 유형,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과 상태 이해, 자녀가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확인될 경우의 대처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성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도, 학부모와 교사만의 문제도 아니다"며 "범국가적인 차원의 안전시스템을 만들어 가야하며 더 이상 귀한 생명을 잃는 청소년과 이로 인해 절망으로 무너지는 가정이 없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