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勞使달인 이완영의 노사형통`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의 저서 노사형통은 그가 고용노동부에서 노사관계에 주로 근무한 노동정책전문가로서 25년 간 활동했던 생생한 현장경험이 수록돼 있으며, 1987년 노동대폭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노사관계와 관련된 사건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파업현장에서 노사정 3자 관계를 정면으로 다룬 경험을 토대로 한국 노사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개그맨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 장윤석 예결특위 위원장, 유승민 국방위위원장 등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대거 참여했다. 또 이채필 노동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등 전·현직 장관들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등 경제계 인사, 이병균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및 정연수 국민노총 위원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사정위원회 최종태 위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민주노총이 발족한 이래 최초의 노사정 합의를 이끈 이완영 의원의 책에는 노사정 3자의 잘한 점, 잘못한 점을 적시하면서도 향후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하며 특히 각 경제주체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조도, 사측도, 정부도 다 국민"이라면서 "노사 관계란 사람의 문제를 사람이 풀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노사 간에 풀리지 않을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집필기간만 5년에 이르는 노사형통은 노사관계의 주체인 노사정으로 나눠 각 주체별 역할과 공과를 적시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많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노동전문가, 기업체 CEO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샐러리맨들에게 유용한 노사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최종편집:2025-05-23 오전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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