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의 호텔리어`

수륜중학교 1, 2학년 학생 33명이 지난달 21일 경주현대호텔을 방문해 호텔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호텔과 관련된 직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해 흥미를 유발하게 하고, 자신의 미래생활을 설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호텔 스위트룸 및 일반 객실 등을 둘러보는 객실체험을 시작으로 호텔주방 및 레스토랑 체험, 서양식 코스요리를 먹으며 식사예절 및 매너를 배우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최고급 호텔요리를 먹어본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멋있게만 느껴졌던 호텔리어가 실제로 매우 힘들고 고된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택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와 꿈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이러한 직업체험을 매년 실시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