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지난달 26일 월항초등학교 특설 토론장(4실)에서 `2012학년도 초·중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발칙한 토론! 말하는 대로`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초·중학교 22개교 24개 팀이 참가해 신세대 특유의 재기 넘치고, 논리정연한 말솜씨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토론대회에 참가한 `라온 토론 동아리`팀 신명주(성주여중, 3년) 학생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상대팀을 이겨내는 토론방식이 흥미로웠다"며 "무엇보다 토론교육을 몸으로 체득하고 이해하는 신선한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심교섭 교육지원과장은 "미래사회는 문화의 시대이며 문화시대에는 자기표현의 능력이 중요하다"며 또 "이런 능력은 토론을 통한 자기 논리의 정립과 성찰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토론대회가 우리 학생들이 다가올 문화시대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