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소바우, 소외댁
작촌, 산막, 사온양반
주름 빼기 한창이다
예전에, 소싯적…
마음은 청춘이다
마을 쉼터를 돌아
참외가 돈다
돈이 되어 돈다
참외하우스 노란 무지개
영식 아째 올해
색시 볼려나!
창살 밖 군상들은
왜 저리 바쁜지
왈왈 멍멍
읍장네 피플 소통한다.
읍장집, 우리 동네 읍장
읍장댁이 있다
동포리 느티나무 노거수
스토리를 입힌다
삼신 할매 점지하여
북의 인민 예술가 동생
남의 국영기업 사장 형
뿌리는 하나다
아시아 하이웨이
점점이 선으로
희망의 나라로 달린다
홈실은 물로써 화룡정점
저 넘어 젖과 꿀이 흐르는
월곡저수지 앞에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