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방행정동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축사에서 『공무원들은 재직때는 여당, 퇴직하면 야당이라는 말도 있더라』고 말해 눈길.
이유인 즉, 공무원 재직시는 신분에 얽매여 개인의 의견 등을 자유로이 표출하지 못했지만 퇴직한 후 사회에선 자유롭게 바른소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부언 설명.
아울러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시대변화에 따라 공직분위기도 변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에게 무조건적 희생, 봉사를 강요할 수 없다』며 『공무원들도 권리와 의무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