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농협에서는 지난 9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실익 지원을 위한 `대학생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최복수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수 상무의 사회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대학생 4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4천600만 원이 전달됐다.
최 조합장은 "이 자리는 조합원 여러분들이 평소 우리농협을 많이 이용해 준 결과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조합원 여러분에게 환원해 드린 것"이라며 "매년 학자금 전달을 하고 있지만 자녀수가 줄어들고 있어 올해 역시 46명밖에 이르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태풍 산바로 많은 조합원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우리농협도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