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시가지 침수 방재를 위한 빗물펌프장 증설 등에 280억 원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천과 예산천 제방보강사업비도 추가 확보됐다. 성주군은 항구복구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 부처와 경북도 관계부서를 방문, 수해복구지원을 강력 요청해 피해액 323억 원의 3배에 이르는 893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했다. 지난달 태풍 `산바`로 인해 성주읍 시가지가 침수돼 주택과 상가 900여 호가 침수되고, 하천물이 넘쳐 제방이 유실됨에 따라 농경지 242ha가 매몰됐으며, 660세대 1천2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공공 및 사유시설 약 323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시름에 잠겼으며, 가을 추수를 앞둔 황금 들판도 빗물에 잠겨 농민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발 빠르게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나섰으며, 전국 각지에 자원봉사자들과 군부대 등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다른 지역보다 빠른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성주군은 신속한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정리해 지난 9월 2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9월 22일 소방방재청장 피해현장 방문 및 중앙합동조사반의 현장조사에서 개선복구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지원을 강력히 주장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비의 지방비 부담액이 408억 원이었던 것을 261억 원이 국비로 추가지원 받게 돼 그만큼의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되고 복구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태풍피해 복구비와 별도로 성주읍 비 피해 방지를 위해 빗물펌프장 증설에 149억원, 예산천 정비 40억원, 이천 정비 91억원을 확보해 성주군 상습피해지구들이 완벽하게 개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읍 시가지 침수로부터 주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빗물배수펌프장 시설 용량을 늘리는 한편, 예산천과 이천제방 또한 개선 복구할 계획으로, 사업은 내년 우수기 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이번 수해와 관련 사유시설에 대해 국고 배정 즉시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공공시설은 복구계획 수립 및 T/F팀을 구성해 올 11월 중순까지 설계 및 공사발주 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복구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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