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 신문사에서는 유권자들이 누가 과연 지역민을 대변할 인물인지 상호 비교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하는 잣대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각 입후보자들의 프로필, 정견,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기호1번 이인기 후보
정견·출마동기는?
이인기 후보는 지난 4년동안 깨끗한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나라 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李 후보는 「참전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개정안을 두 차례에 걸쳐 대표 발의하여 22만여명의 참전유공자들이 6.25 전쟁이 끝난 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참전명예수당을 받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는 물론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모든 보훈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인·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장애인의 직업재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마지막으로 李 후보는 고령·성주·칠곡을 한데 묶어 경쟁력 있는 농촌과 첨단도농복합형 도시가 어우러져 발전하는 영남내륙의 중심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 사항은?
이인기 후보는 지난 4년간 오직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직접 혜택받는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李 후보는 농촌 폐비닐 수거에 정부가 직접 나서라고 끈질기게 촉구, 처음으로 국가예산 80여억원을 확보했고 또한 수거보상금 지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01년에 이어 2003년에도 시민단체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되었으며 초선의원으로 여섯 차례나 대정부 질문을 했고 총리 인사청문회와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李 후보는「참전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개정안을 2회에 걸쳐 대표 발의하여 6.25전쟁 후 50년만인 지난 2002년 10월부터 70세 이상 22만여 명의 참전유공자들이 처음으로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올해 1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지급 대상이 확대되어 월남 참전유공자도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단가도 월6만원으로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의 선거공약은?
이인기 후보는 고령을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조성사업, 대가야 발물관 건립, 우륵박물관 건립 등을 차질없이 진행, 역사문화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또한 성주는 대형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 농산물의 판매·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 명품 농산물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칠곡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건설, 왜관 지방산업 2단지 완공, 경북 하이테크빌리지 완공-IT 참단공단, 영진전문대 이전, 동명·가산 상수도 공급, 왜관의 낙산·금남, 약목의 무림·덕산 현대식 배수펌프장 설치, 동명·지천 그린벨트 일부 해제 등으로 첨단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李 후보는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참외·수박 등의 특화판매 지원, 특화된 친환경농업 육성, 고령·성주·칠곡지역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기업하기 좋은 지역과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3번 조창래 후보
정견·출마동기는?
조창래 후보는 『이제는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 참 일꾼이 필요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趙 후보는 청렴하고 깨끗하게 지내 온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과 지식, 인맥 등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과 행복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의 발전과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국회 입법활동을 통해 정책적·제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일에 근본인 우리 농촌과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마지막으로 趙 후보는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왔던 공직생활의 자세로 깨끗한 정치,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 사항은?
조창래 후보는 79년 행정고시 합격한 후 그동안 경북 구미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강원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 경찰청장 등을 거치면서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슬롯머신 사건시 관련 부패공무원 전원 색출검거, 현대중공업 비자금 사건 관련 부패공무원 전원 색출검거, 경원대학교 입시부정 사건 관련 부패공무원 전원 색출검거, 서울지역 노사분규와 조계사 사태를 진두 지휘, 원만히 수습했다.
아울러 趙 후보는 대구경찰청장 재직시 '인사개혁시스템'을 도입, 혁신적, 합리적 인사제도 실시했고 경찰현장근무제 강화 및 체감치안확립과 범죄예방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뿐만 아니라 趙 후보는 '민생침해범죄 29% 감소' 등 전국 치안관리실적 1위로 홍조근정훈장 수상했으며 성주·고령군 농수산물 홍보·판매행사 행정 지원활동, 각종 지역 민원해결을 위한 다양한 행정지도와 안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의 선거공약은?
조창래 후보는 삼국시대 이전에 토기와 철기문화를 꽃피웠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고대문화 발전의 원류인 가야문화권의 귀중한 고대문화를 정비·보존하고 재조명하여 새로운 테마학습 관광지로의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테마공원조성, 성주군은 성산고분군 정비, 칠곡군은 가산산성 복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주에는 농어촌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영농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코자 농업기반공사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칠곡에는 중소기업에 관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당면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창업, 정보, 판로, 기술등의 종합지원과 산업기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趙 후보는 잘사는 농촌을 위해 FTA 이후를 대비한 농업정책, 농협의 경영쇄신을 통해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만들기, 여성 농업인을 위해 영유아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